【J리그】 10월 10일 FC 도쿄 : 나고야 그램퍼스…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10-10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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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도쿄 (승무패패패)
이전 1차전 맞대결서 1-3 대패를 당했다. 전반 이른 시간 수비가 무너지며 실점을 허용했고, 이후 경기력을 좀처럼 끌어 올리지 못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최근 공식전 6경기서 단 1승에 그칠 만큼 ‘위닝 멘탈리티’도 떨어졌다. 낙승을 기대하기 힘들다. 유독 나고야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4차례 맞대결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는데, 득점 성과가 단 2골에 그쳤다. 레안드로(L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여전히 징계인 상태서 빡빡한 나고야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진 의문이다.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수비 또한 무르다. 일단 2점 차를 극복하기 위해 윗선에 힘을 주고 경기를 풀어갈 공산이 높다. 이 과정에 있어서 배후 공간 노출에 대한 대비가 원활치 않을 전망이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나고야 그램퍼스 (승무승패승)
이전 1차전 대승으로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리드를 지켜 결과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선전을 기대해볼만하다. 여전히 빡빡한 수비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포백 라인이 탄탄한 라인을 쌓고 있고, 윗선의 기모토(CB)와 이나가키(CDM) 투 볼란치는 활동량을 높여 중원 전 지역을 커버한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길 수 있다. 변수는 로테이션이다. 물론 결승 향방이 걸려있기에 작정하고 후보 선수들을 낼 순 없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2점 차라는 여유가 있고, 다음 일정이 AFC 챔피언스리그 8강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경기 결과의 윤곽이 그려질 경우 교체 자원을 십분 활용해 주력 자원 체력 부담을 줄일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예상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1차전 패배를 극복해야 할 도쿄가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일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점수 차가 벌어진 탓에 추격 자체가 버거울 것이며, 최근 맞대결 전적 역시 열세다. 나고야는 이미 1차전 대승으로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후 일정에 대한 고민이 더 큰 탓에 승부가 갈렸다고 생각하면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할 확률도 무시하지 못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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