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10월 12일 에스토니아 : 웨일스 분… | 목록 |
또또아빠
작성일 21-10-11 19:46 |
조회수 28 |
추천수 0
|
◈에스토니아 (조 4위 / 승패패무승)
이미 본선 직행 불가인 상태서 막바지 스퍼트를 내고 있다. 이전 라운드 벨라루스 전서 2-0 승리를 거두며 예선전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이번 예선전 홈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다. 공격 성과가 나름 준수하다. 수비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윗선으로 공을 전개하는 속도가 빠르니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파훼할 수 있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문제는 수비다. 물론 이전 맞대결서 무실점에 그쳤지만 상대 결정력 부재가 크게 작용한 경기였다. 점유율 34대66, 슈팅 수 3대20, 유효 슛 2대6으로 완전히 밀린 바 있다. 상대 강공에 수비가 일대일로 대처하지 못하며 여러 위기를 허용했다. 이번 라운드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웨일스 (조 3위 / 패무승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0 수준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베일(RW, 최근 5경기 4골)이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빠졌으나 측면보다 중앙 집중적 공격으로 오히려 다른 시너지를 내고 있다. 무어(FW)가 탄탄한 신체 조건을 앞세워 상대 센터백을 묶고 있고, 중앙과 측면 소화가 모두 가능한 제임스(LM, 최근 5경기 1골)가 활동량을 높여 활기를 더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문제는 수비다. 후방 라인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잦다. 이전 경기서도 워드(GK) 골키퍼가 내줘선 안 되는 실수를 허용하며 상대에 주도권을 넘겨주는 위기가 있었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웨일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후방 불안이 존재하지만, 그 이상의 화력을 자랑하며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에스토니아가 맞불을 놓으며 난전을 유도하겠으나, 스쿼드 불리를 극복하기엔 힘이 부친다. 웨일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