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 KBO 프로야구 LG 롯데 분석 | 목록 |
포세이돈
작성일 21-10-15 17:32 |
조회수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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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복이 선발투수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고, 미 란다를 상대로 호투를 하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5이닝을 넘어가면 구위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롯데는 최근 불 펜진을 관리하면서 어린 선수들을 너무 많이 뛰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 다. 그렇기 때문에 최준용도 나오지 않는 경기가 있다. 이인복이 이번 경기도 5이닝 근처만 소화해준다면 롯데가 불펜을 운용하기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더 군다나 이인복은 올 시즌 좌타 상대로 피안타율이 .364로 높은 선수여서 이번 경기도 고전할 가능성은 높다.
배재준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7.1이닝동안 1실점으로 하면서 놀라운 투 구를 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선발로 4이닝조차 넘긴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대하기 힘든 결과였다. 투구패턴의 변화를 줬고, 그게 맞아떨어졌다. 직구의 비율을 크게 줄이고, 싱커, 스플리터를 늘리면서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 지고 있다. 삼진율은 낮지만 땅볼로 맞춰잡는 투구가 되면서 이닝 소화가 된다. 배재준이 우타 상대로 더 성적이 좋기 때문에 롯데를 상대로도 매치업이 상당 히 좋다. 투구폼에 약간의 변화를 줬는데, 싱커, 스플리터의 제구가 안정감이 있다.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배재준이 투구폼 교정 이후 투구내용이 좋아진 것이 크다. 배재준이 5이닝만 소화해주더라도 이번 경기는 필승조 불펜이 모두 투 입될 수 있어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편하다. 정우영, 고우석을 지난 경기에서 아낀 것이 이번 경기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배재준이 이닝 소화가 안 되더라 도 최근 LG의 롱릴리프를 활약을 보면 여전히 LG의 확률이 높기도 하다.
[승 / 패] LG 승
[핸디캡 / +1.5 기준] LG 승
[기준점 / 9.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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