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임기영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3.1이닝동안 5실점으로 패 전투수가 되었고, 2연패 중이다. 안타 허용이 많았고 대부분이 싱커, 체인지업 에서 나왔다. 싱커 구속이 133km까지 떨어진 가운데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구위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임기영은 지난 시즌 SSG 상대로 평균자책점이 11.57이었고, 올 시즌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305다. 결국 매치업 자체는 굉 장히 좋지 않다. 결국 싱커, 체인지업의 구위가 올라오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경기는 빠른 타이밍에 윤중현이 롱릴리프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변수가 있 다.

■ SSG

이태양이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5이닝동안 4실점으로 부진 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피홈런이 2개로 많았고, 정타허용이 많았다. 9번의 출루만 허용한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직구 평균구속이 141km로 나쁘지 않았지만 직구의 구위에 자신이 있었던 경기는 아니었고, 결국 스플리 터를 50% 정도 활용하면서 유인구를 많이 던졌다. 하지만 상대 타자들이 대 부분 타이밍을 찾았고, 직구, 슬라이더, 스플리터가 모두 공략을 당했다. 이태 양으로서는 또 좌타가 많은 팀을 상대하게 되는데 올 시즌 좌타 상대로 피안타 율이 .284로 높고 장타 허용도 많다. 지금의 직구 구위로는 긴 이닝의 소화가 어렵다.

■ 베팅 코멘트

KIA의 승리가 예상된다. 물론 이태양이 지난 시즌부터 KIA에 강했고, 임기영 은 최근 투구내용이 썩 좋지 않다. 하지만 KIA는 타선의 힘으로 대부분의 매치 업 열세를 극복하고 있고, 최형우까지 하위타선에서 살아난다면 상당한 시너 지효과가 날 수 있다. 하위타선 OPS도 최근 KIA가 1위다. SSG가 김택형의 공백으로 불펜뎁스가 좋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KIA가 업셋승을 거둘 가 능성이 높다.

■ 베팅 방향

[승/패] KIA 승

[핸디캡 / +1.5 기준] KIA 승 

[기준점 / 9.5 기준] 오버